고준위 방폐물 관리, 원자력환경공단과 원자력연구원이 손잡았다! 미래 안전 기술 확보

한국원자력환경공단과 한국원자력연구원이 고준위 방사성폐기물(방폐물) 관리 기술 개발에 협력하여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중요한 발걸음을 내딛었습니다. 두 기관은 1일 대전 오노마호텔에서 '방사성폐기물 관리 기술개발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방폐물 관리 기술 혁신을 위한 공동 노력을 약속했습니다.
조성돈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과 주한규 한국원자력연구원 원장을 비롯한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협약식은 고준위 방폐물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시작되었습니다. 고준위 방폐물은 방사능 수명이 매우 길어 안전한 관리와 처리가 필수적이며, 미래 세대에 부담을 주지 않도록 기술 개발과 연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기술 정보 공유 및 교류: 양 기관은 방폐물 관리 관련 기술 정보를 공유하고, 전문가 교류를 통해 상호 역량을 강화합니다.
- 공동 연구 개발: 고준위 방폐물 안전 관리 기술, 처리 기술, 처분 기술 등 핵심 분야에서 공동 연구 개발을 추진합니다.
- 연구 시설 및 장비 공동 활용: 양 기관이 보유한 연구 시설 및 장비를 공동으로 활용하여 연구 효율성을 높입니다.
- 인력 양성: 방폐물 관리 분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에 협력합니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방폐물 처리 및 처분 시설 운영을 담당하며, 안전하고 효율적인 방폐물 관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은 방폐물 관리 관련 기초 연구 및 기술 개발을 수행하며,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과학적인 기반을 제공합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전문성과 경험을 결합하여 고준위 방폐물 관리 기술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국민의 안전과 환경 보호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미래 세대를 위한 책임 있는 방폐물 관리를 실현하고, 지속 가능한 에너지 시스템 구축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조성돈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의 전문성과 기술력을 융합하여 고준위 방폐물 관리 기술 개발을 가속화하고, 국민의 안전과 환경 보호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주한규 원장 또한 “한국원자력연구원은 앞으로도 안전하고 과학적인 방폐물 관리 기술 개발을 통해 지속 가능한 에너지 시스템 구축에 기여하고, 국민의 신뢰를 받는 연구 기관으로 성장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한국은 고준위 방폐물 관리 기술 분야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확보하고, 국제 사회에 모범적인 사례를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