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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부 선수들의 애타는 발걸음… 훈련 시설 부족에 꿈은 희미해지네

2025-07-29
운동부 선수들의 애타는 발걸음… 훈련 시설 부족에 꿈은 희미해지네
머니투데이

운동부 선수들의 애타는 발걸음… 훈련 시설 부족에 꿈은 희미해지네

메달리스트마저 훈련장 눈치 보며 살아가야 하는 현실… 학교 밖 운동부의 힘겨운 ‘셋방살이’는 언제까지?

공공 스포츠클럽 정책의 한계, 선수 양성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선수가 왜 시립 테니스 코트를 쓰냐”는 동호인들의 민원이 끊이지 않는 현실은 안타까움을 자아냅니다. 경기 오산시 G-스포츠클럽 테니스 종목 이진아 감독의 하소연은 운동부 선수들이 겪는 어려움을 여실히 드러냅니다.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테니스 복식 동메달리스트인 이진아 감독은 2019년부터 G-스포츠클럽에서 후배들을 가르치며 꿈을 키워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훈련 시설 부족이라는 현실적인 문제에 부딪혀 선수 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훈련 시간이 부족하고, 시설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아 선수들이 제 실력을 발휘하기 어렵다”는 그의 말에서 선수들의 안타까움이 느껴집니다.

훈련 시설 부족, 운동부 선수들의 꿈을 짓밟다

학교 운동부의 경우, 학교 시설을 활용할 수 있지만, 학교 밖 운동부는 훈련 시설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공공 스포츠클럽은 동호인들과 선수들의 시설 이용 경쟁으로 인해 훈련 시간을 확보하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시설의 질 또한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선수들의 훈련 환경을 악화시키고, 결국 경기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운동부 선수 양성을 위해서는 안정적인 훈련 시설 확보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합니다. “선수들이 훈련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체계적인 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해야만 실력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해결책은 무엇일까?

운동부 선수들의 현실적인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부, 지자체, 학교, 스포츠클럽 등 다양한 주체들의 협력이 필요합니다.

  • 정부 및 지자체의 적극적인 지원: 운동부 훈련 시설 건립 및 운영 지원 확대
  • 학교와의 협력 강화: 학교 운동부와 지역 사회 운동부 간의 시설 공유 및 훈련 프로그램 연계
  • 스포츠클럽의 역할 재정립: 동호인들과 선수들의 균형 잡힌 시설 이용 방안 마련
  • 민간 투자 유치: 기업 후원 및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한 훈련 시설 확충

운동부 선수들의 꿈을 지지하고, 미래의 대한민국 스포츠를 이끌어갈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서는 훈련 시설 부족이라는 현실적인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것입니다. 더 이상 운동부 선수들이 ‘유목민 신세’를 면치 않도록, 우리 모두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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