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시아의 건강 불평등 심층 분석: 전동연, '아래로부터의 건강보장' 출간으로 새로운 논의 제시
동남아시아의 건강 불평등 심층 분석: 전동연, '아래로부터의 건강보장' 출간으로 새로운 논의 제시
전북대학교 동남아연구소(전동연)가 동남아시아 지역의 건강보장 시스템에 대한 깊이 있는 연구 결과가 담긴 네 번째 학술총서 ‘동남아시아, 아래로부터의 건강보장’을 출간했습니다. 이번 출간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동남아시아 지역의 건강 문제에 대한 전동연의 지속적인 관심과 연구 노력을 보여주는 결과물입니다.
‘동남아시아, 아래로부터의 건강보장’은 전동연이 2021년 ‘코로나19에 맞서는 동남아시아’, 2022년 ‘동남아시아의 건강보장’에 이어 동남아시아 보건을 주제로 기획한 세 번째 연구 결과물입니다. 특히, 이번 연구는 기존의 상위-하향식 접근 방식에서 벗어나, 지역 주민들의 실제 경험과 요구를 반영한 ‘아래로부터의’ 관점을 강조합니다. 이는 동남아시아 각국의 다양한 사회경제적 배경과 문화적 맥락을 고려한 건강보장 시스템 구축의 중요성을 시사합니다.
주요 연구 내용:
- 지역 주민의 건강 경험: 동남아시아 각국의 지역 주민들이 겪는 건강 문제와 의료 접근성의 어려움을 심층적으로 분석했습니다.
- 건강보장 시스템의 현황: 각국의 건강보험 제도, 공공 의료 서비스, 민간 의료 시장 등 건강보장 시스템의 현황과 문제점을 진단했습니다.
- 아래로부터의 건강보장 전략: 지역 주민의 참여와 역량 강화를 통해 건강보장 시스템을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 정책 제언: 동남아시아 각국 정부와 국제기구에 실질적인 정책 제언을 제시하여, 보다 포괄적이고 공정한 건강보장 시스템 구축을 지원합니다.
전동연의 보건연구는 동남아시아의 감염병 대응 연구에서 시작하여 보편적 건강보장을 향한 꾸준한 노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번 학술총서는 동남아시아 지역의 건강 불평등 해소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중요한 참고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아래로부터의’ 관점을 통해 건강보장 시스템 구축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며, 관련 연구 분야에 새로운 지평을 열 것으로 전망됩니다.
전동연 관계자는 “이번 학술총서가 동남아시아 지역의 건강 불평등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보다 포괄적인 건강보장 시스템 구축을 위한 논의를 활성화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