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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럴림픽 사격의 전설, 김임연 선수가 스포츠 스타 기증 릴레이에 참여!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하 체육공단)은 국립스포츠박물관에서 진행 중인 ‘스포츠 스타 기증 릴레이’의 7월 주자로 ‘패럴림픽 사격의 전설’ 김임연 선수를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임연 선수는 현역 시절 대한민국 패럴림픽 사격의 위상을 드높였으며, 그의 숭고한 업적과 따뜻한 마음은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1992 바르셀로나부터 시작된 불굴의 도전

김임연 선수는 1992년 바르셀로나 패럴림픽을 시작으로, 2000년 시드니, 2004년 아테네, 2008년 베이징, 2012년 런던 패럴림픽까지 총 5회에 걸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패럴림픽 사격 선수로 활약했습니다. 특히 1992년 바르셀로나 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패럴림픽 사격의 역사를 열었고, 이후에도 꾸준한 기량 향상을 통해 수많은 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소중한 금메달, 다음 세대를 위한 기증

김임연 선수는 이번 기증 릴레이를 통해 자신의 금메달 1개와 함께 패럴림픽 경기 당시 사용했던 소중한 유품 133점을 국립스포츠박물관에 기증할 예정입니다. 이는 미래의 패럴림픽 선수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스포츠를 통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나가고자 하는 그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결정입니다.

국립스포츠박물관, 스포츠 영웅들의 발자취를 만나다

국립스포츠박물관은 스포츠를 통해 얻은 감동과 희망을 국민들과 함께 나누고자 ‘스포츠 스타 기증 릴레이’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 릴레이는 스포츠 영웅들이 자신의 소중한 유품을 기증하여 스포츠의 역사와 문화를 보존하고, 미래 세대에게 스포츠 정신을 함양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임연 선수의 기증은 이 릴레이에 큰 의미를 더하며, 국립스포츠박물관을 더욱 풍성하고 의미 있는 공간으로 만들 것입니다.

김임연 선수의 메시지: “스포츠를 통해 희망을 전하고 싶습니다.”

김임연 선수는 “저의 노력이 담긴 유품들이 스포츠를 통해 꿈을 꾸는 미래의 선수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기를 바랍니다. 또한, 스포츠가 가진 긍정적인 힘을 통해 우리 사회가 더욱 따뜻하고 행복한 곳이 되기를 소망합니다.”라며 기증 소감을 밝혔습니다.

체육공단 관계자는 “김임연 선수의 숭고한 기증은 스포츠 정신의 가치를 되새기게 하고, 미래 세대에게 큰 귀감이 될 것입니다. 앞으로도 많은 스포츠 스타들이 ‘스포츠 스타 기증 릴레이’에 참여하여 스포츠의 역사와 문화를 함께 만들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라고 밝혔습니다.